2011년 3월 20일 2시부터 본당 24개 쁘리시디움이 참가한 가운데 아치에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약 280명의 레지오 단원들이 참가하여 성모님께 봉헌식을 갖었습니다.
최석현 마르꼬 주임신부님께서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가 주님께 드릴수 있는것은 우리의 의지와 약속뿐이다. 오늘은 성모님께 드린 새롭게 우리의 의지와 약속을 되세기는 날이다.' 라는 요지의 강론을 하셨습니다.
* 아치에스 행사란 * 라틴어인 아치에스란 사열식 즉 전투 대형으로 정렬된 군대의 예식 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로써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모후 이시며 총 사령관이신 마리아님께 충성을 새롭게 하고 한해 동안 악의 세력과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모이는 의식이다. 이 아치에스는 레지오가 탄생한지 10년 만인 1931년 3월 29일 아일랜드 더블린시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써 전 세계 레지오 마리애, 꾸리아, 꼬미씨움, 세나뚜스, 꼰칠리움의 연중 대행사가 되었다.
레지오의 목적은 단원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데 있다.
그를 위한 방법으로는 레지오 교본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기도와 환자방문, 사회봉사기관 방문 활동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 지고 금전적인면 보다는 몸으로 하는 활동을 중요시 여긴다. 따라서 Acies (아치에스) - 봉헌 사열식은 레지오 단원들이 매년 3 월 25 일 성모영보대축일을 전후하여, 성당에 함께 모여, 새로운 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싸울 힘과 축복을 내려 주시도록 사령관이신 성모님께 구하며 단체적으로 드리는 봉헌 행위로써 레지오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